‘고령·함양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지역문화교류재단-문화유산연대 공동 주최

2013. 11.20(수) 14:34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과 광주전남문화유산연대(대표 김병기)는 30일 ‘고령·함양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의 흔적과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신화여행은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 가야고분군 등을 탐방하고, 함양으로 이동하여 김종직의 제자 김일손의 위패를 모신 청계서원과 정여창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남계서원 그리고 통일신라 진성여왕 때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최치원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상림 숲을 둘러본다.

이번 역사문화 테마탐방은 대가야 지산동 고분군 등과 고대사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반남 고분군, 복암리 고분군 등 영산강 고대유적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와 신진 사림의 등장 등 유교 문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26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입장료 및 간식과 점심이 제공된다.

문의: 062-234-272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