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암서원 선비 음악회

11월 3일 오후 3시부터

2013. 11.01(금) 21:15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선비 음악회가 3일 오후 3시 필암서원에서 열린다.

대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후원하는 이날 음악회는 지역 음악단체인 ‘삼소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내드름(단장 박병주)의 진도북춤과 박지용(전남도립대 교수) 씨의 아쟁 산조, 포크가스인 이용호(초당대 교수) 씨의 ‘가을 편지’ 등이 연주되며 키 브라더스 멤버였던 안병철 씨가 트럼펫과 재즈 보컬곡을, 황연수 명창의 판소리 한 마당을 끝으로 어울 한마당이 끝을 맺는다.

한편, 서원 활성화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전국 9개 서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동문화재단은 충청 전라권의 돈암서원, 무성서원, 필암서원에서 오는 12월까지 서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62-461-150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