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남도의 속살'

'콤파데스 창립전' 21~11월 7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2013. 10.21(월) 09:54

배상만 작 '천년의 빛'

남도의 자연과 속살을 사진예술로 담아낸 ‘남도의 향기’전이 21일~11월 7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콤파데스(Compades)' 창립전이기도 한 이번 작품전에는 강봉규 차일헌씨 등 원로 사진작가에서부터 새롭게 사진예술을 탐구하는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살필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전에는 테마에서 느낄 수 있듯이 ‘남도의 빛과 향기’가 가득하다. 빛과 색, 조형성, 그리고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미학과 정신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남도의 집중탐구’가 담겨 있다.

참여작가들의 이력도 다양하다. 사진작가 신부 기자 건축가 의사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그만큼이나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하다.

특히 일부 작품은 사진 고유의 특성을 지니면서도 회화성과 예술성을 고품격으로 발현시켜 보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강봉규 김기식 김명자 김성민 김종남 김종준 김진정 김철수 문석주 박병훈 박경복 반현진 범진석 배상만 손순희 송창근 신현정 양명숙 양승원 이방일 이상로 이현빈정노삼순 정병수 정태호 주영기 차일헌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