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그림경매에 내놓을 작품을 구입합니다"

전남문화예술재단,10월 22일~31일까지 접수

2013. 09.25(수) 16:53

전남문화예술재단이 토요그림경매(진도 운림산방‧오전 11시)를 통해 판매할 지역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22일~ 31일까지로 응모작 접수는 남도예술은행 누리집(www.nartbnk.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방문 및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응모 분야는 한국화(채색화‧수묵화), 문인화, 서예(전각‧서각 포함), 서양화(수채화‧판화‧유화) 4개 분야며, 출품 주제는 ▴전남의 사계절 ▴전남의 역사와 인물 ▴전남의 꽃 ▴전남의 심상(추상) 등으로 전남의 정서를 표현한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 규격은 10호 미만으로 변경되었다.

응모 자격은 원서 접수일 현재 전남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전업 미술인으로 개인전 1회 이상, 전국규모 미술공모전 3회 이상 입상하고 국내외 유명 미술초대전에 출품한 경력이 있는 작가여야 한다.

심사결과는 11월중 전남문화예술재단과 남도예술은행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선정작가에게 개별 통지한다.

한편, 남도예술은행은 전남 거주 전업 미술인들의 창작지원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에 설립됐으며, 토요그림경매를 통해 소장작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32명의 작가를 새로 선정하고 모두 127점의 작품을 구입했다.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총 190여명의 전업 미술작가를 남도예술은행 작가로 선정했으며, 총 3,139점의 작품을 구입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진도 운림산방에서 열리는 토요그림경매를 통해 2,783점을 판매했다.


문의 : 061-280-582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