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자본주의의 비명’ 주제 이용우 대표 특강

25일 오후 2시 광주비엔날레 2층 회의실

2013. 09.23(월) 17:42

이용우 대표이사

‘광주문화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재)광주비엔날레는 25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이용우 대표이사의 ‘예술자본주의의 비명’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에서 이용우 대표이사는 크고 작은 아트페어와 미술품경매시장이 넘쳐나고 있는 현실에서 흥성하는 예술자본주의와 상대적으로 피폐해진 미술비평의 현재를 진단하고, 예술창작과 미술시장 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진흥을 위한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의는 국제미술계 현장에서 익힌 전문가로서 냉철한 분석과 현실진단, 향후 미술문화의 건실한 방향과 가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의 미술현장에서 창작의 예술적 가치와 상품화된 재화가치 문제로 혼돈스러운 작가들에게 객관적인 시야와 현실적 조언을 제공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용우 대표이사는 옥스퍼드대학 미술사학 박사로 고려대학교 교수, 뉴욕매체예술센터 관장을 역임하였고, ‘휘트니비엔날레 서울전’(1993, 국립현대미술관), ‘제1회 광주비엔날레-경계를 넘어’(1995), ‘제5회 광주비엔날레-먼지한톨물한방울’(2004), ‘백남준 회고전’(2006, 국립현대미술관), ‘5ㆍ18광주민중항쟁 20주년 기념전-오월의 꽃‘(2010, 광주시립미술관 등) 등과 더불어 ’2010아트광주‘(2010,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직접 기획했고, ‘비디오예술론’ ‘백남준 그 치열한 삶과 예술’ 등을 저술한 전문 전시기획자이자 비평가이다.

문의 : 062-608-424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