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회도 "문화전당 법인화 반대"

2013. 09.05(목) 05:01

광주지역 문화예술지원 시민사회단체인 (사)고향사랑회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아사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움직임을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향사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 해양, 금융, 과학, 행정을 국가가 직접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문화사업 역시 국책사업으로 정부가 직접 수행해야 형평성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문화전당은 이 사업의 핵심 공간이자 상징으로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문화예술 실험실이자 창조공장"이라며 "이 새로운 예술을 문화산업으로 선순환 시켜 창조경제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고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고향사랑회는 광주지역 경제·문화·법조계 등 각계인사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