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노영선의 ‘한글이야기’전

8월 1일~10일까지 갤러리 아크

2013. 07.29(월) 09:25

Hangul story11, Acrylic on canvas, 91.0×60.6cm, 2011

서양화가 노영선의 ‘한글이야기’전이 8월 1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 아크(풍암동 모아레포츠 지하1층)에서 열린다.
작가는 우리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용해 새로운 회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글자들이 선이되고 말의 소리가 색이 되는 작품들은 다른 그림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마치 디자인이나 구상 작품처럼 단순한 형태를 이루거나 새로운 추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작품에서 구성되는 형태는 우리의 글자 한글의 자음과 모음들로 단순하고 간결하다. 문자가 가지고 있는 의미처럼 글자를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를 작품안에서 재구성하고 이미지화하고 있다. 더군다나 그 글자의 원래적인 의미를 깊게 생각하며 마음속 염원을 전달하고 있다.

작가는 조선대 미술학부를 거쳐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만하임을 비롯 서울, 경기, 광주, 창원, 진주 등에서 10여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미술과 비평 평론지 뉴욕초대전, 가고시마 광주교류미술전, 아트비젼, 한국-현재 미술의 지층전, France Paris Arts Colletion 등의 교류전에 참여한 바 있다.
문의 062- 671-1238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