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갤러리 투어’ 개최

하정웅컬렉션 부대행사-5일 오후 3시

2013. 07.03(수) 16:29

개막식 당시 큐레이터 전시설명회 광경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 하정웅컬렉션특선전의 부대행사로 5일 오후 3시에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갤러리 투어’를 진행한다.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희랑 전시기획 큐레이터가 관람객과 함께 전시장을 돌며 전시 기획의 의도, 하정웅컬렉션의 성격과 가치, 섹션별 주요 작가의 작품을 설명해 준다.

이번 광주전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하정웅컬렉션 보유 미술관 전시답게 하정웅컬렉션의 진면모를 볼 수 있도록 총48명 작가의 걸작 253점으로 구성되었다.
전시기획자 김희랑 큐레이터는 전시의 주요 키워드인 “증언”, “기도”, “행복”의 의미와 주요작가 작품 컬렉션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작가와 작품세계에 관한 심도 있는 해석 등 주요 관람 포인트를 생생하게 들려 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하정웅컬렉션특선전은 전국 8개 공립미술관이 공동주최 협약을 맺어 3년여 동안 진행하는 릴레이 전시이다. 이러한 대규모 전국시도립미술관네트워크 사업은 우리나라 미술관 역사상 최초 사례로써 협약이 이루어지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왔고, 앞으로 긴 여정동안 각 미술관 상호 간 긴밀한 협조와 까다로운 조율이 필요한 프로젝트이다.

전시가 추진되기까지의 과정과 성과, 향후 타시도 순회전 개최 시 하정웅컬렉션의 접근과 해석의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낼 예정이다.
문의 062-613-7142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