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대상에 구민영씨 도자기 조명 장식품 ‘빛과 자연’
무등산 등 문화유산 모티브로 47종 547점 출품

2013. 07.02(화) 10:23

구민영 作, 빛과 자연(대상)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문화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구민영씨의 도자기 조명 장식품 ‘빛과 자연’이 대상에 선정됐다.
‘빛과 자연’은 부엉이, 나무, 새싹, 새 등 무등산 생태계의 아름다운 생명체에 LED를 접목한 작품이다.

광주시와 광주공예협동조합은 2013년 한상대회,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등 국제행사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지역 문화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지난달 작품을 접수하고 교수, 유통, 디자인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을 비롯한 금상2, 은상 2, 동상 4, 장려상6, 입선 10점 총 25점을 선정해 1일 발표했다.

김보영 作, 입석대의 빛(금상)

입선작품은 오는 23일부터 9일간 빛고을공예창작촌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25일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문가의 디자인 컨설팅 및 상품화 지원을 통해 지역 광주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판매장에 우선 입점, 국내 산업전 참가 등 마케팅 및 판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는 무등산 등 지역문화유산을 모티브로 관광기념품 26종 305점, 전통 및 생활 13종 169점, 첨단 3종 28점, 친환경 5종 45점 총 47종 547점의 문화상품이 출품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 - 구민영 ‘빛과 자연’
▲ 금상- 김보영 ‘입석대의 빛’ , 김봉만 ‘무등산 이미지를 이용한 탁상용품’
▲ 은상- 이경숙 ‘한글’, 김종만 ‘손안의 작은 아름드리’
▲ 동상- 우연희 ‘LED candel등 부채집, 시계’, 신경식 ‘복합문화상품’, 민대식 ‘무돌길’, 국경희 ‘젊은이들의 함성’
▲ 장려상 - 윤주비 ‘국악관악기’, 조보나 ‘광주잔’, 샤르메 ‘ 창조의 빛 미래의 빛’, 김숙희 ‘U-대회 도자인형’, 김지현 ‘porject GWANGJU 기념품’, 이미자 ‘오색향취’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