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평화포럼 회장에 소설가 이명한씨

2013. 07.02(화) 06:51

이명한 씨

원로 소설가 이명한씨(81)가 최근 한국문학평화포럼은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부회장은 시인인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과 임종철·박희호 시인을 선임됐다.

이명한 회장은 나주 출신으로 1970년대 ‘소설문학’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 ‘효녀무’, ‘황톳빛 추억’, ‘달뜨면 가오리다’ 등을 펴냈다. 지난해는 100여 편의 시를 한데 묶어 첫 시집 ‘새벽, 백두 정상에서’(문학들)를 펴내 화제를 모았다.


광주전남작가회의 공동의장, 광주민예총 회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자문위원, 한국문학평화포럼 상임고문, 6·15공동위원회 남측 공동대표를 거쳐 동 위원회 광주전남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립된 한국문학평화포럼은 고은(시인), 임헌영(문학평론가), 김영현(소설가), 홍일선씨(시인)가 회장을 역임했다.


편세라 기자 mtong@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