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전통문화 허브기관 설립 촉구

사) 한국학호남진흥원 월봉서원 집담회 개최

2013. 06.30(일) 15:02

지난 6월 27일 월봉서원에서 열린 한국학호남진흥원 집담회

(사)한국학호남진흥원(이사장 나무석)은 지난 6월 27일 광주시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호남권 국학진흥을 위한 호남권 국학 연구자 집담회’를 갖고 국학 전통문화 허브기관 설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호남권 국학진흥 현황 및 보존활용방안’ 에 대한 토론을 갖고 근현대 국학자료가 전근대 국학자료에 못지않은 중요성과 위상이 있음을 공감했다. 또 국학자료에 대한 호남권 진흥정책이 영남권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진흥정책을 촉구하였다.


국학 연구자들은 호남권 국학진흥․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허브기관을 조속하게 설립하는 것이 호남권 문화유산을 집성․보존·육성 할 수 있고 나아가 학술, 문화, 교육 부문에서 국가균형발전을 구현하는 지름길임을 밝혔다.

국학 연구자들은 또 학술․문화 분야의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 ‘한국학중앙연구원’, 영남권 ‘한국국학진흥원’에 이어 호남권에 전국적 3대 위상을 갖는 국학․전통문화 진흥허브기관을 조속하게 설립해줄 것을 촉구하고 설립서명 청원운동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집담회에 참석한 송경종 광주시의원은 “월봉서원이 안동서원과 비교할 때 국학․전통문화 진흥의 상징성을 갖는다”면서 “호남권 국학진흥, 전통문화 진흥 허브기관을 월봉서원 인근에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10-2605-1842


편세라 기자 mtong@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