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봉 선생 6주기 기념 유홍준 교수 특별 강연

22일 오후5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

2013. 06.18(화) 15:20

강진 칠량 출신의 민주화운동가 합수 윤한봉 선생 6주기를 맞아 특별 강연회가 열린다.
윤한봉기념사업회(이사장 문규현)는 22일 오후 5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유홍준 교수의 특별 강연 ‘합수 윤한봉과 청자의 고향 강진’'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명지대 유홍준 교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출간 20주년을 맞아 윤선생의 고향에서 그를 기억해보자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윤한봉선생의 생가를 찾는 답사여행도 실시된다.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답사여행은 광주 5ㆍ18국립묘역에서 합수 윤한봉 선생 6주기 추모식과 국립묘역 참배를 마친 후 강진으로 출발해 칠량면 동백리 윤한봉 생가, 칠량초, 정수사, 청자박물관을 들러본다. 오후5시 강진아트홀에서는 유홍준 교수의 ‘합수 윤한봉의 고향, 청자의 고향 강진’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회가 열린다.
23일에는 다산초당과 백련사, 무위사를 거쳐 월남사지를 답사한다.

한편 5ㆍ18 광주민중항쟁 마지막 수배자인 합수 윤한봉(1947~2007) 선생은 5ㆍ18민중항쟁의 배후 주동자로 수배되자 미국으로 밀항해 민주화 운동을 펼쳤다. 이후 93년 수배가 풀린 뒤 귀국해 5월 정신 계승과 5월정신의 화석화와 정치화에 맞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날 특별강연 참가는 무료이며 답사는 선착순 90명 참가비는 7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아트홀로 문의.

문의 061-430-3392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