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16일 개최

요리‧건강체험 등 5개 분야 68개 행사 열려

2013. 05.15(수) 15:56

2013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이 16일부터 19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건강음식을 즐길 수 있다. 축제는 공식행사, 전시판매, 체험, 경연 및 공연, 부대행사 등 5개 분야, 68개 단위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발음식, 향토음식, 다문화음식, 관광화순 사진전 등 전시판매와 힐링푸드 요리교실, 건강체험관, 힐링놀이터 등 체험행사, 전국 힐링요리경연대회, 우리가족 맛자랑대회 등 경연‧공연행사, 체조경연대회, 전국등산대회, 고인돌 선사체험 등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우리가족 맛자랑 대회, 건강체험관 등 가족단위 행사는 물론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며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부대행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16일에는 화순 공설운동장 잔디구장 일원에서 전국 학생백일장대회가 열리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병아리예술제’를 비롯해 마술공연, 비누방울공연, 어린이밴드 공연 등 아이들이 열린다.

화순천 고수부지(벽라교 위쪽)에서 열리는 ‘맨손으로 물고기(붕어, 메기) 잡기 체험’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힐링푸드축제 프로그램 중 추억속의 음식을 테마로 한 감성푸드구역을 운영한다. 감성푸드구역은 엄마의 밥상, 군대의 추억, 칙칙폭폭 기차여행, 학교앞 문방구, 시끌벅적 시골장터 음식 등으로 꾸며진다.

엄마의 밥상은 초가집 셋트를 조성하여 체험객들과 함께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어린 시절 추억놀이를 곁들이고 군대의 추억은 철모를 쓰고 군대훈련과 서바이벌 페인트건을 이용한 사격체험이 가능하다. 또 야전막사에서는 건빵을 튀겨먹는 체험이 이루어진다.
떠들썩 시골장터는 화순군내 시장상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옛날 장터에서 먹을 수 있는 파전, 잔치국수, 막걸리, 떡 등을 옛스러운 초가부스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화순 공설운동장 잔디구장에서 17일 12시부터 진행될 예정인 ‘가장 긴 점심식사’는 약 130m의 테이블에서 450여명에게 동시에 코스형 음식과 공연을 펼친다.

하니움센터 적벽홀에서는 17일 오후 3시 소설가 정찬주 선생과 치유명상음악가 평산 신기용 선생이 함께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18일 오후 2시부터 문화광장에서 ‘KBS 이정섭 요리쇼’를 진행했던 연예인 스타 셰프 이정섭씨, 19일에는 요리연구가이자 가수인 진미령씨가 직접 출연하여 요리시연을 한다.

문의 061-379-3575~9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