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운영과 콘텐츠, 그리고 광주의 미래’ 토론회

지역문화교류재단, 8일 오후 3시 시의회 예결산특위실

2013. 05.06(월) 15:44

아시아문화중심조성사업 관련 지역의 문화거버넌스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전당 운영과 콘텐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은 광주시의회 문화수도특별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오는 8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예결산특위실에서 ‘문화전당 운영과 콘텐츠, 그리고 광주의 미래’란 주제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송진희 호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영철 아시아문화개발원장과 류재한 전남대 교수가 발표자로, 임영일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 홍인화 광주시의회 행자위원장, 김성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김재철 광주발전연구원 사회문화실장, 이승권 조선대 교수,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주필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관계자는“최근에 개발원이 발표한 문화전당 콘텐츠 종합계획안에 대해 지역 사회의 우려가 많아 작년에 개최한 ‘아시아문화전당과 지역문화콘텐츠’포럼에 이어 개발원의 향후 구상과 방향을 들어보고 토론회에서 제안되는 정책 대안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시설인 문화전당 운영과 콘텐츠를 준비하는 과정에 정부와 광주시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관련 공개제안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 062-234-2727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