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꿈을 이뤄드립니다’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무료 예술교실 운영

2013. 04.25(목) 17:14

광산문화예술회관 3개 상주 공연단체들이 주민과 함께하는 ‘무료 예술교실’을 개설하고 참가 희망자를 집한다. 모집분야는 어린이 발레교실, 실내악단, 청소년 연극교실이며 접수마감은 26일까지다.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gwangsan.go.kr)에서 원서를 교부하고, 이메일(cb639@naver.com)로 통합해 접수 받고 있다. 문의는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지원팀로 하면 된다.

그린발레단(단장 박경숙)이 운영하는 ‘광산어린이 발레교실’ 은 7~10세 어린이 20여 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슈즈와 무용복은 개인이 준비하면 된다.

극단 아트컴퍼니 원(대표 원광연)가 운영하는 ‘광산 청소년 연극교실’은 초·중·고등학생 10여 명을 모집한다. 아트컴퍼니 원은 20여 년 간 활발히 활동하며 쌓은 내공을 광산의 예비 배우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배우가 꿈인 청소년들은 다음달 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유정)는 ‘광산 실내악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15명), 첼로(5명 내외), 플루트(10명 내외) 연주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악기를 다루지 못하더라도, 오케스트라 단원이 알기 쉽게 가르쳐 줄 예정이다. 단 악기는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받는다.

‘무료 예술교실’은 가르치는데서 그치지 않고 각 공연단체들은 최대 5개월 간 교습을 마친 후 주민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나서는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주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연극단, 아동 발레단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문의 062-960-8989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