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혜 강영화의 첫 번째 서화전

서울전 3~9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광주전 18~24일까지 대동갤러리

2013. 04.02(화) 13:53

맑은 마음(퇴계 선생시)

여류 서예가 창혜 강영화씨의 첫 번째 개인전이 서울과 광주에서 열린다. 서울전은 3~9일까지 한국미술관. 광주전은 18일부터 24일까지 대동갤러리.

이번 전시에는 40여 년간 꾸준히 작업 해 온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죽, 옥골빙혼, 여름날의 서정, 맑고 향기롭게, 황국, 가을이 오는 소리를 비롯한 문인화 45점과 도비고원, 중촌음, 서산대사시, 초의선사시, 법구경구, 성격구, 정다산선생시, 작비 등 서예 48점이 그것이다.

강 씨는 어린 시절 청력이 약해져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다. 그녀는 필담이나 주위사람의 도움으로 한 획 한 획 익혀나갔고 서화에 매료되어 쉬지 않고 한 길을 걸어왔다. 묵향의 세계의 발은 들여놓은 후 한결같이 먹을 갈고 붓을 들어 서예 5체와 한글서예를 섭렵했고 문인화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세계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강영미 씨는 학정 이돈흥 선생에 서예를, 허의득, 김영삼 선생에 문인화를 사사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와 문인회부에서 입선, 전남도전 서예부와 문인화부 특선 및 입선을 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대한민국 서예대전 문인화부 초대작가, 광주시전 서예부‧문인화부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우회전, 유묵회전, 광주시립미술관 수묵의 풍류전, 한국 현대 서화의 지평전, 핞국 서예 박물관 개관 기념 초대작가전 등에 참여한 바 있다.

문의 : 서울 한국미술관 02-720-1161 / 광주 대동갤러리 062-222-0072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