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옥과미술관장, 제 38회 월봉저작상수상

수상저서는 '추사, 명호처럼 살다'

2013. 04.02(화) 11:39

최준호 관장

최준호 전남도립옥과미술관장(56)이 ‘제38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저서는 '추사, 명호처럼 살다' (아미재, 2012).

월봉저작상은 일제 강점기에 언론계와 교육계에서 독립운동에 전념하다 짧은 생애를 마친 월봉 한기악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한국학 연구에서 기념비적인 저서 1권 만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수상작 <추사, 명호처럼 살다>는 조선 후기의 문장가이자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 작품 속의 호를 정리·분석한 책으로 “인간 추사의 진면목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