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얼 아리 ' 우렁각시?!' 최우수상

제 26회 광주연극제 폐막
우수상 '꽅같은 시절' ' 풍금' 공동수상

2013. 03.31(일) 22:09

최우수상 수상작 극단 얼 아리의 '우렁각시?!'한 장면

제26회 광주연극제 최우수상은 극단 얼 아리의 '우렁각시?!'에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작 '우렁각시?!'는 거울 속에서 나오는 여자를 중심으로 남자 , 그리고 사랑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또 우수상은 극단 푸른연극마을 '꽃같은 시절'과 극단 행복한사람들 '풍금'이 차지했으며 연기상은 극단 푸른연극마을의 이당금('꽃같은 시절' 샘골댁 역)씨와 극단 행복한사람들의 이현기('풍금' 박씨 역)씨가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은 극단 푸른연극마을의 황민형('꽃같은 시절' 용식 역), 연출상은 극단 얼 아리의 양태훈('우렁각시?!' 연출), 희곡상은 극단 행복한사람들의 김창일('풍금'), 무대미술상에 극단 푸른연극마을의 정봉환('꽃같은 시절' 무대미술)씨차 차지했다. 　

지난 20일~28일까지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제26회 광주연극제'에는 극단 크레이티브 드라마의 '의자는 잘못없다', 극단 시민의 '살인의 추억', 극단 얼 아리의 '우렁각시?!', 극단 행복한 사람들의 '풍금', 극단 푸른 연극마을의 '꽃같은 시절' 등 5개팀이 출전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단 얼 아리의 '우렁각시?!'는 오는 6월15일 충남 홍성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에 광주대표로 참가한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