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미술관 ‘ 인문학으로 문화읽기’

소설가 문순태 선생 초총 ‘우리 시대 고향의 의미’

2013. 03.19(화) 23:32

소설가 문순태 선생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2013 상록인문학강좌 첫 번째 강사로 소설 <타오르는 강>으로 문순태 선생을 초청, ‘ 우리시대 고향의 의미’에 대해 듣는다. 26일 오후 3시 상록전시관 세미나실.

‘인문학으로 문화읽기’는 매달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시민대상 문화강좌입니다.

소설가 문순태는 향수와 한을 바탕으로 우직하고 진실한 인간상을 그려내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시대 대표 작가다. 농촌의 삶의 실상에 바탕을 두고 한민족의 역사적인 한(恨)의 뿌리를 찾아내어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과 고향 상실 문제의 해결을 추구하는 소설을 써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우리 시대 고향의 의미’ 제하의 강의를 통해 고향이 현대인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문순태 선생은 “국경 없는 글로벌시대, 다문화시대에 고향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고향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는 공간적 의미 외에 또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