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장 연임

2015년 3월까지… 2년의 성과 높은 평가

2013. 03.16(토) 01:00

황영성 관장

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황관장은 오는 2015년 3월까지 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황관장의 연임배경에는 그동안 작가로 쌓아온 명성과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광주시립미술관의 품격을 높이고 미술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지난 2년의 주요사업 성과로는 ▲<요셉보이스>전, <서양미술의 거장>전 등 해외 블록버스터전을 자체기획으로 개최하여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아 지역 미술문화 수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고 ▲ 수준 높은 전시기획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미술관 운영으로 2년 연속 20만 명이상 관람객 유치(2011년 23만명/ 2012년 28만명) ▲ 창작스튜디오를 통한 지역작가 창작활동 지원 ▲ 중국 주요 미술관(북경 금일미술관, 허난성 미술관)과의 교류협약 체결과 기획전 개최 ▲양질의 미술관 소장품 수집 등이다.

황관장은 앞으로 수준 높은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전시 및 다양한 기획전 등을 개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관을 만들고 작가를 더 많이 지원하는 미술관, 소장품의 다양화,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지난 2년동안 미술관에 보내주신 광주시민과 작가분들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광주시민과 지역 미술인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미술관이 될 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