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동 유적의 목기와 칠기' 국제심포지엄

국립광주박물관 주최-한중일 전문가 참여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5시까지

2012. 12.26(수) 22:49

신창동 유적인 목기와 칠기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신창동유적 사적지정 20주년 기념 특별전 ‘2000년 전의 타임캡슐’(12월 25일~2013년 3월 3일)을 개최와 함께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제학술심포지엄 ‘신창동유적의 목기와 칠기’를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창동유적의 목기와 칠기-조현종(국립광주박물관)’, ‘낙랑 칠기의 확산-오영찬(이화여자대학교)’, ‘일본 목제농구의 계보-山口讓治(前福岡市敎育委員會)’, ‘중국 고대의 농기구-孫國平(浙江省文物考古硏究所)’, ‘고대목기의 한일비교-扇崎由(岡山縣埋藏文化財center)’, ‘신창동유적 목기의 보존처리-박영만(국립광주박물관)’, ‘일본에서 본 신창동유적-工樂善通(大版府狹山池博物館)’등에 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중국·일본 연구자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창동유적에서 출토된 목기와 칠기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중국과 일본의 사례와 비교 검토하여 신창동유적 출토 목기와 칠기의 학술적가치를 집중조명하고, 우리나라 목기·칠기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