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 대표축제로  초창기 연꽃축제로 부르다가 2008년부터 대한민국 연(蓮) 산업축제라는 이름으로,  2012년부터 다시 원래 이름인 연꽃축제로 부른다. 

회산백련지는 무엇보다 세계의 희귀연꽃들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수변공간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데크를 비롯하여 목조 보행로(산책로), 토피어리 동산, 초가집 그늘막 등등의 쉼터 공간이 있다. 국내 연못에는 대한민국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수상유리온실이 있고 주변에는 시원한 분수(바닥분수)와 인공폭포가 만들어져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백련폭포는 682㎡ 면적에 7m 높이로 연꽃모양의 목재 데크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다. 밤에는 빨강, 파랑 등 각양각색의 조명을 받아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게 된다. 

연꽃은 암술과 수술이 한 꽃 안에 있는 양성화로 꽃 하나에 300개 정도의 수술 40개 전후의 암술 그리고 화탁(花托)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우기 때문에 불교(佛敎)에서는 깨달음을 얻은 부처를, 또 빛과 극락정토(極樂淨土)를 상징하기도 하며, 꽃말은 \'순결\' \'청순한 마음\' 이다.
연꽃은 풍요(豊饒)와 다산(多産)을 상징하며 그림(畵)이나 건축물, 의복 자수(刺繡)등에 연꽃을 많이 새기고 있다. 연꽃은 주로 붉은 꽃을 피는 홍련(紅蓮)이 많고 흰 꽃을 피는 백련(白蓮)은 매우 귀하다. 노화를 방지하고 이뇨작용과 심장병 예방, 지혈, 면역력 증강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회산 백련지는 10만여평 규모로 옛날 저수지 옆 마을에 사는 주민이 백련12주를 구해다가 심은 후 하늘에서 학12마리가 내려와 앉은 꿈을 꾸고 열과 성을 다해 가꾸었더니 동양최대의 백련 자생지가 되었다고 한다. 

경연행사는  주민어울마당, 군민노래자랑, 군민합창대회, 낭만이 있는 수변무대 버스킹 공연 등이며
체험행사는  얼음이글루, 구슬아이스크림, 얼음 위 활쏘기, 아이스리어카, 연꽃 문양 공예체험, 연차 마시기, 연쿠키 만들기,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 민물 고기 잡기체험, 닥터 피쉬 체험, 물놀이장(파도풀장, 어린이풀장), 안개분수길, 연꽃우산거리 등

 부대행사 : 연꽃 닭살커플 선발 이벤트, 백련지 스템프랠리 투어, 남도예술작품 특별경매, 스마트폰 연꽃사진 무료인화 서비스 등

 판매행사 : 농특산품, 향토음식관, 편의점, 고향 외할머니 장터

교통편: 서해안고속도로 이용해 무안 IC를 나와 811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회산백련지다. 광주에서는 광주-무안간 고속도로에서 목포와 군산 쪽으로 나와 무안읍을 앞두고 푯말을 보고 좌회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