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말에서 5월 초순 사이에 함평나비엑스포광장 주변에서 개최되며 매년 축제 대표나비를 정해 갖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마다  대표나비를 정해 이벤트를 갖는다. 주요 행사는 특별행사, 전시체험행사, 문화예술(나르다 예술단공연, 퓨젼국악공연), 경연대회(전국다문화 가정음식경연대회, 나비와 함께 다문화 노래자랑 등이다.

함평군이 나비축제를 기획한 것은 전통적인 농업군이었던 함평이 산업화로 노령화, 부녀화 되어가자 친환경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비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함평천 고수부지 33ha에 만개하는 유채꽃을 테마로 유채꽃 축제를 추진하려했으나 경쟁력이 약하다는 판단으로 나비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나비축제를 통해 함평군의 브랜드가치를 크게 높인 것은 물론 10년간 누적관광객 1000만명이 다녀갔고 약 200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함평군은 10회 동안이 축제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세계 나비곤충엑스포를 개최하였다. 곤충나비엑스포는 국비와 도비 군비 등 353억(국비72억, 지방비 281억) 원이 투입된 친환경 엑스포로 1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입장, 100여억 원의 입장수익을 거뒀다.

함평군에서는 나비대축제 이외에도 대한민국국향대전(10월~11월) 꽃무릇큰잔치 (9월) 등 크고 작은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